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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6 06:13
거대시장 인도의 中기업 때리기…샤오미 '1000억 과세' 폭탄
 글쓴이 : 수퍼우…
조회 :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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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최근 샤오미 인도법인에 65억3000만루피(약 1050억원) 세금을 부과했다.

인도 정부는 샤오미 인도법인이 2017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미국 퀄컴과 샤오미 중국 본사에 내는 특허 사용료를 스마트폰과 각종 부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방법으로 수입 관세를 내지 않았다고 봤다.

샤오미는 중국 매체 펑파이를 통해 문제의 세금은 수입 상품 가격 결정에 대한 이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샤오미는 "로열티(특허료)가 수입품 가격에 포함돼야 하는지 여부는 국가들마다 복잡한 기술적 과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 인도 당국과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샤오미의 2020년 인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4100만대로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샤오미에 대한 과세는 인도에 진출한 중국 기업 20여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인도 세무당국은 지난해 말 오포, 샤오미 등 인도에 진출한 중국 모바일 기기 관련 제조 업체 20여곳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는 가짜 회계 작성과 돈세탁 혐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주인도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현재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기업이 해외 규정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 상호 협력적인 업무 수행을 하도록 요구해왔으며 중국인과 기업이 합법적으로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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