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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쳐
조혜련이 다이어트 비디오로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체육의 날'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은 칼국수 가게에서 모였고, 조혜련이 깜짝 등장했다. '아나까나까나리'를 부르면서 등장한 '아나까나까나리'를 부르면서 등장한 조혜련에게 유재석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누나 홈쇼핑에도 맨날 나온다. 활동이 많아지니까. '놀면 뭐하니?'에서 했던 콘셉트로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에어로빅을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고, 하하는 "오늘 선수가 왔으니까 편하게 하겠네"라며 안도했다. 유재석은 "지금은 유튜브로 운동 홈트가 많지 않냐. 그 당시에는 소라 누나나 혜련 누나의 비디오를 봤다"라며 회상했다. 조혜련은 "거의 45만 장 넘게 나갔다"라며 자랑했다. 이이경은 "얼마나 버신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조혜련은 "그때가 잠원동 아파트가 1억 9천 5백만 원인가 그랬다. 내가 샀으니까. 그걸 놔뒀어야 했는데 2천만 원 더 올랐는데 팔았다"라며 고백했다.
하하는 "지금 어떻게 됐냐"라며 질문했고, 조혜련은 "20~30억 되지 않았을까. 왜 이사를 갔냐면 지석진 오빠가 자기가 63평인데 너무 괜찮다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그 오빠는 전세로 들어간 거다. 나는 그 아파트 샀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석진 형 가는 데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지금 그 형이 신사동 산다. 누나도 참 귀가 얇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조혜련에게 권해효와 닮았다고 말했고 그와 닮은꼴로 그린 고블린이 나왔다. 고블린 받는 게 너무 웃긴다는 하하에 조혜련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생각한 거보다 좀 더 심하더라. '골룸 아니야?' 이랬는데. 골룸은 인간미라도 있고 약해 보이잖아"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골룸을 묘사해달라는 멤버들 부탁에 칼국수집 의자에 올라가 골룸 성대모사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영상을 찍으러 이동하기 전 조혜련은 이이경에게 배우냐고 물었고 그는 "희극인이요"라고 답했다. 비주얼이 좋다는 조혜련 말에 유재석은 "우리 쪽으로 오니까 이게 좋지 그쪽에 가면"이라고 말했고 하하는 이이경에게 "그쪽 가면 유재석이에요"라고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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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쳐
조혜련의 에어로빅 시범에 유재석은 "잠깐 끊어봐. 누나 이거 누나 안무잖아. 이건 행사 아니야?"라며 노래를 끊어 조혜련이 당황했다. 이어 조혜련은 "음악이 안 맞는데? 신뢰가 안가잖아. 음악이 너무 중요해"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음악과 맞지 않는 태보에 조혜련은 "나 이제 지쳐서 가야 할 거 같아. 나 너무 힘들어 애들이 너무 까다롭다. 너희가 왜 이렇게 나를 시험해? 나 해왔잖아"라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은 멘트하는데 버퍼링이 걸렸다. 이에 조혜련은 "문제를 발견했다. 우리는 레그 컬이 뭔지 알지만 이걸 보는 분들은 얘기 안 하면 동작을 몰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 지금 표정이 너무 무섭다"라며 겁먹었다. 조혜련은 "난 냉정하게 보는 거야. 내가 널 싫어하겠니? 잘해서 열심히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거다"라며 유재석을 달랬다.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가 뉴스투데이에서 1분 튼튼건강을 진행하고 있는 요가·명상 지도자 하보람과 만났다. 이미주는 시작 전 "이런 것도 방송에 나가나요? 요가 전에 머리 묶는 게 좋다고 하시면서 이렇게"라며 머리를 묶으며 매력 어필을 했고, 박진주는 "아 또 열받게 하네?"라며 질색했다. 이후 아이돌에게 몰입한 박진주 표정에 선생님이 웃음을 참았다.
선생님의 커플링을 발견한 이미주와 박진주가 연애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물어봤다. 이어 소개팅이 걸린 요가에 세 사람의 의욕이 올랐다. 1분 튼튼건강 영상을 찍던 진·선·미는 계속되는 NG에 지쳤다. 6번째 시도 끝에 영상을 찍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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