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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사진ㅣ유니버설 픽쳐스
‘미니언즈2’가 200만을 넘긴 가운데,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흥행까지 넘어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219만 명(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을 돌파했다. 최근 3년 동안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기존 애니메이션 1위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이 기록한 218만9110명이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외계+인’을 비롯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탑건: 매버릭’까지 등의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 사이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특별함을 더한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전 세계 5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월드와이드 7억 6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새로운 ‘미니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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