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4369942?sid=104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등산객 11명이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SAR)은 전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75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으며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수색 구조대의 조디 하라완 대변인은 75명의 등산객 중 49명이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며 일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 12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지금도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수색이 중단된 상태라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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