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100여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뿔제비갈매기. 2016년 4월 영광군 육산도에서 발견된 바 있다. /사진=뉴스1(사진작가 조중래 제공)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 돌아온 암컷 뿔제비갈매기가 6년간 짝짓기했던 수컷을 버리고 다른 수컷과 번식 활동을 했다. 이 바닷새는 한번 맺은 짝을 바꾸지 않는다고 알려져 이례적 현상에 대해 연구진은 파악할 예정이다.
8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지구상에 100마리 정도만 사는 것으로 파악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뿔제비갈매기가 번식을 위해 올해도 육산도로 귀환했다. 이들은 2020년부터 해당 섬에서 발견됐다.
http://v.daum.net/v/2023120814094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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