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심야보고 나왔건만 시간낭비에 실망해서 혹시나 기대하시는분 있으시면 기대하지 마시라고 길게 써봤습니다 죄송.....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지 틀린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만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카지노로얄 완전 새롭게 리부트된 신선함(느끼남 007에서 현실적 첩보물로의 성공)
퀀텀 카지노로얄에서 이어지는 평타수준
스카이폴 모든007통틀어 가장 재미있었음
스펙터 과거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 및 007의 과거와의 연관성외엔 그닥
노타임투다이 크레이그 007의 마지막을 기리는 내용외에는 건질것이없음
처음으로 마음 준 베스파에서 마들렌으로 이어지는 사랑이었으나 스펙터의 추격으로 인한 불신, 그후의 재회때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빠짐.
마들렌이 첩자다 첩자다 첩자다 이런 뉘앙스로 가다 뚜껑깠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비밀이 많은여자의 비밀이 뭔가요?)
아르마스? 극중 파로마랑 임무수행때 기존의 007틀을 깨부수는 유머 (로맨스, 007과 본드걸의 느끼하면서 여유넘치는 태도등의 기존틀) 딱 이거하나 건졌음
새로운 007여자 본드한테 늙은틀딱 007은 빠지셔 너만 잘나서 7번이 영구결번인줄 알았냐? 이래놓고 둘이 협동하는것도 없고 뭔가 7번이라는 최고의 코드네임 요원끼리의 신구세대 호흡이 하나도 없음 심지어 육중한 몸으로 뭔가 액션을 하는것도 아니고 총몇번쏘고 끝
굳이 pc때문에 여자짱짱걸 이딴거 없이 철없는 백인젊은 남, 혹은 여 요원역으로 캐스팅해도 줄거리에 전혀 지장없음
감독이름 오프닝부터 일본식이라 쎄하더니 레미말렉이 왜 일본식 옷입고 쿠릴? 센카쿠? 실제 분쟁지역인 버려진 2차대전때의 일본이 군사기지로 활용하던곳에서 어렸을때 살았던건지 스펙터랑 왜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가 된건지 레미말렉은 일본인과 서양인의 혼혈인건지? 뭐 하나도 이해안되는 뜬금포 악당
(스카이 폴을 예로들면 바르뎀이 과거 007포지션이었고 m을 사랑했으나 무리한 작전으로 버려지자 m에게 복수하기위해 버려진 섬에서 세력을 키우고...... 이런식으로 이해가는 서사가 있는데 라미말렉은 그게없음)
생화학무기를 탈취해서 은퇴한 007을 쿠바로 유인해서 블로펠트가 감옥에 있어도 측근들을 이용해 007을 압박한다?
스카이폴에서 바르뎀이 일부러 잡혀준것처럼, 미션임파5에서 레인이 잡혀있어도 신디케이트가 작전을 수행하는것처럼 뭔가 음모의 기승전결이 딱딱 맞아야 되는데 뜬금없이 스펙터가 라미말렉한테 뒤통수맞고 스펙터 밀어낸 자리를 차지한 라미말렉이 전세계를 상대로 자신만의 철학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없음.. 그냥 무기화 해서 각국에 팔아먹으려다 007에게 죽는게 끝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 정도라기에 뭔가 대단한 서사를 쓰는가 했더니 그냥 길게 늘어뜨려놓은 007의 마지막과 사랑이야기였을뿐
어스파2 일렉트로랑 고블린 대접전 기대하고갔다 사랑전문 감독땜에 그웬이랑1시간짜리 러브스토리 보고왔을때의 뒤통수 얼얼함이란
액션보고 가면되지? 액션조차 초반 베스파 무덤씬,파로마 드레스 액션 외엔 별볼일없음 스카이폴 오프닝때 총맞고 떨어지는 007때보다도 임펙트가 없음
인천지역 삶보다 흘렀습니다. 장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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