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을 겪는 여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미프진 코리아 약사 김희진 입니다
최근 생리통을 겪는 여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다수는 약간 신경
쓰일 정도의 통증이거나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의 여성은 극심한 생리통으로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생리통이란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으로 아랫배와 허리에 경련성 통증이 있으며 오심, 구토 등 전신증상이 따른다. 월경통 또는 월경곤란증이라고도 한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증식해 배아의
착상을 준비 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고 이 현상을 생리라고 한다.
통증은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해 발생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시 자궁 근육의 수축을 유발해서 잘 탈락되도록 만들어준다.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면
자궁근육의 심한 수축을 유발해 생리통의 원인이 된다.
생리통의 약 20%가 자궁과 난소의 특정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속발성 생리통이다. 생리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하여
월경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갑자기 생리 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구체적인 질환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생리통의 약 80%가 자궁과 난소에 문제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이다. 일반적으로 월경 전 또는 시작 직후 시작하여 초기 1~3일에
발생하고, 초경 후 1~2년 이내 부터 시작된 생리통이 많다.
생리통의 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생리통을 일시적으로 억제해주는 피임약이나 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를 낮춰줘 통증을 없애주지만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한편, 한방치료로 생리통 치료효과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치료를통해 생리통의 발생원인인 어혈을 풀어주어 자궁 내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서 원활한 생리혈의
배출을 도와 생리통을 줄여줘야 합니다. 또한 차가워진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진통, 항염, 항경련, 근 이완을
돕는 약재를 써서 허약해진 자궁의 기능회복을 도와 생리통을 개선시키고 자궁 경락을 자극하는 침과 뜸 치료와 어혈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을 통해 자궁 골반 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생리통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자궁이나 우리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이상신호다. 따라서
생리통이 있으면 자궁과 골반 질환 유무를 검사해야 하고, 미혼여성의 경우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겪을
자궁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을 제대로 밝혀 치료하지 않는다면 평생 생리통으로 인해
괴롭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있고 생리불순,자궁 질환이나 난임,불임을
겪을 수도 있기에 적극적인 한방치료로 자궁,난소건강을 찾아야 한다.